목차
요약
- 이 글은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에서 대출과 투자를 양자택일이 아니라 비율의 문제로 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 스타트업 자금 조달에서는 벤처대출과 지분 투자를 함께 섞을수록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지분 희석을 줄일 수 있으며, 실제 해외 기업들도 하나의 라운드에서 두 방식을 혼합해 활용하고 있다.
- ZUZU는 성장 단계와 라운드 전략에 맞춰 대출과 투자의 조합을 설계할 때 참고할 기준을 제시한다.
대출·투자, 양자택일이 아닌 비율의 문제
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자금 조달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분 투자와 지분 희석이 발생하지 않는 자금 조달 방법을 적절히 믹스하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분 투자와 대출 중 한 가지만 사용해서는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은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와 전략에 맞게 대출과 투자를 모두 적절히 활용하고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유니콘 기업들은 왜 벤처대출을 쓸까? 아티클에서 소개하듯, 이미 해외에서는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벤처대출을 벤처캐피탈과 함께 사용하여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히려 지분 투자에만 100% 의존하는 스타트업을 찾는 것이 어려운 편이죠.
특히 하나의 펀드레이징 라운드에 대출과 투자를 모두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는데요. 시리즈 C에 조달한 신규 자금 9,103억 원 중 73%의 자금을 벤처대출로 조달한 법인카드·비용관리 플랫폼 Ramp, 시리즈 A에 조달한 신규 자금 1,292억 원 중 38%를 벤처대출로 조달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Moove를 포함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대출과 지분 투자를 적절히 혼합하여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